[ChatGPT plugin EP01 - 기능 살펴보기 ]

오늘(23.05.15) OpenAI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내용은 유료 플랜 사용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ChatGPT Plugins 또는 Browsing 베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행운이 따라서 나도 이에 포함되었으며, 나는 Plugin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바로 ChatGPT 사이트에 접속하여 추가된 내용을 확인해보았다.

먼저, 좌측 하단의 메뉴 아이콘인 미트볼을 클릭하고, 그 다음으로 Settings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Beta features라는 메뉴가 나타나며, Plugins 컨텐츠를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된다.

 

Plugins를 활성화한 후 기본 화면으로 돌아가면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한다.

 

플러그인 스토어를 클릭하면 등록된 플러그인 목록이 나타난다.

 

스토어에 있는 플러그인 중 몇 개를 다운로드해보았다. 그 중 3개는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것이며, 1개는 공식 사이트에서 안내한 예제 to-do 플러그인을 적용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플러그인 적용이 3개에 제한되어 있지만, 앞으로 제한이 계속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중에서 PDF URL을 입력하면 해당 URL을 기반으로 질의 응답을 수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테스트해보자.

먼저,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은 기본 GPT-4 모델에 우리 회사 서비스 소개 PDF의 URL을 제공하고 질문을 해보았다. URL은 PDF임을 인식하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플러그인 모드에서 질문을 해보았다. 그러나 에러가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 해당 플러그인이 안정적인 상태는 아닌 것 같다.

 

다른 플러그인을 테스트해보자.
언어 학습을 돕는 Speak 플러그인을 사용해 영어 인사 표현을 물어보았다.

UI에 "Used Speak"라는 표시가 나타나며, GPT의 답변에 플러그인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표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국어로 제공되었다. 일반 GPT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다면 이와 같은 답변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예상대로 GPT 답변은 플러그인을 거쳐 생성된 것으로, 플러그인에 따라 품질이 저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러그인과 전혀 관련없는 질문을 하면 다음과 같이 잘 대답해준다. UI에 "Used Speak"라는 표시가 없으므로 플러그인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짧은 사용 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식 기능으로 출시되더라도 플러그인 적용 개수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는 자신의 질문에 맞는 플러그인을 선택하여 GPT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인 플러그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개발하여 출시한다면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에는 직접 플러그인을 개발해보고 나만의 플러그인을 만들어보는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